오늘은 파상풍 주사 기간, 증상, 파상풍 걸리면 진단, 원인, 치료, 예방방법 알아보겠습니다.
파상풍은 상처에 침입한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이상을 유발하여 몸이 쑤시고 근육 경련, 호흡 마비 등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인데요. 파상퓽(tetanus)은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대개 발생하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주로 접죵력이 없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서 발생합니다. 균이 생산하는 독소가 신경계를 침범하여 근육의 긴장성 연축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파상풍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흙에 존재하며, 동물이나 사람의 대변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토양이나 분변에 있는 균이 피부나 점막의 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넘어져서 상처가 났을 때나 피어싱이나 문신을 했을 때, 곤충에 쏘였을 때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는 출생 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로 탯줄을 절단하거나 배꼽을 비위생적으로 처치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파상풍 증상
평균 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되는데요. 잠복기는 24시간 이하부터 한달 이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파상풍 증상은 가장 흔한 형태로 입주위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입을 열지 못하는 개구불능이 가장 먼저 나타나며 전반적인 근육의 뻣뻣함, 과민, 두통, 미열, 오한, 전신적 통증으로 나타나는데요. 근육 경직이 나타나면서 입을 열지 못하고, 음식을 삼키지도 못하는 등의 마비증세가 나타납니다. 이후 안면 경련이 나타나 입이 바깥쪽으로 끌려서 웃는 듯한 표정이 만들어지며 사소한 자극에도 경련이 일어납니다. 전신 경련 시 환자의 목과 등이 활모양으로 휘는 후궁반장이 나타나며 호흡기 근육이 수축하면 호흡 곤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신생아 경우 사망률이 90%가 넘습니다. 이는 모체로 부터 넘어오는 수동면역이 없기 때문입니다. 출생 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로 탯줄을 자르는 등 비위생적인 탯줄관리로 인해 발생하며 생후 2주간 쇠약, 신경질적인 반응, 모유를 흡입하지 못하는 증세를 보이다가 경직이나 후궁반장 등의 증상을 보이며, 성인에 비해 발현과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진단
임상 증샹을 살펴보고 예방 접죵 여부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상처부위에서 균이 분리될 확률은 30% 이하이므로 통상적으로 실험실 진단은 하지 않지만, 균을 분리하여 균의 독소 생성능력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에는 일차적으로 임상적 판단이 중요하지만 이차적으로는 역학적인 판단도 필요합니다. 흙 등에 의해 상처가 오염된 적이 있는지 여부나 국소 피부감염 여부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일단 환자에게 증상이 발현된 시점에 독소가 신경계에 이미 침범된 상태입니다. 이미 파상풍 걸리면 tetanus 면역글로불린을 즉시 근주하고, 독소 생성원인 세균을 줄이기 위해 페니실린이나 메트로니다졸과 같은 항생제를 10일간 투여합니다.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 안정제 투여를 고려해야 하고 환자의 임상 상황과 중증도에 따라 β-차단제, 근육이완제혈압, 강하제 등을 투여하게 됩니다. 환자에게 호흡 곤란이 생기면 중환자실 치료를 해야 하는데요. 호흡 곤란이 일어나면 신경근 차단제를 투여하고 즉각 기도 삽관을 해야 합니다. 이때 기도 확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기관 절개술이구요.
반사적인 경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자극을 제거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의 변연 절제술도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회복된 환자는 반드시 예방졉종을 해야 하며, 앓고 회복된 후에도 영구 면역이 생기지 않습니다.
신고시기는 24시간이내 지체없이 신고해야하며, 신고방법은 신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도 신고가능합니다.
예방 / 파상풍 주사 기간
상처가 났을 때에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등의 적절한 처리를 하여 감염을 예방해야하는데요.
과거 예방기록을 확인하여 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톡소이드(예방용 백신으로 독소를 약화시킨 것) 접죵이 필요합니다.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파상풍 주사 기간 10년마다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1. 예방접종
모든 영유아가 대상이며 DTaP 백신을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각 1회씩 총3회 맞고, 생후 15~18개월 사이에 한번, 만 4~6세에 추가로 맞고, Tdap 혹은 Td 백신으로 만 11~12세에 추가 접죵합니다.
2. 성인기준
40세 이상 성인 중 DTaP 이력이 없는 경우, Td를 3회 맞아야(이때 간격은 0,1,6 개월)하는데, 3회 중 한 번은 Tdap으로 하는 것을 권장(가능하면 1회때)합니다. DTaP 기본력이 확인된 성인의 경우에는, 마지막 맞은날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하였으면 Td 혹은 Tdap 1회를 권장합니다.
3. 상처 치료시 예방
졉종 완료여부와 상처의 오염 정도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요. 과거 졉종을 3회 이상 시행한 경우에는 작고 깨끗한 상처의 경우 마지막 맞은후 10년이 지난 경우에만 Td를 1회 맞으며 오염되었거나 큰 상처의 경우에는 5년 이내에 맞지않았으면 Td를 1회 접종해야 합니다. 만약 주사를 맞았는지 모르거나 3회 미만인 경우 다친 후 즉시 Td 1회 추가 접종 후 상처에 따라 tetanus 인간면역글로불린 투여하게 되는데 작고 깨끗한 상처의 경우에는 투여가 필요 없으나 오염되었거나 큰 상처의 경우에는 tetanus 인간면역글로불린 250 IU 근육주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파상풍 주사 기간 원인 파상풍 증상 파상풍 걸리면 진단 예방접종 시기 알아보았습니다.
면역을 유지하기위해 10년마다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더 유익한 건강정보 가지고 돌아올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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