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건강 5강 당뇨병 비만, 신체건강 문제와 관리(4)
1 내분비계 건강문제
2 근골격계 건강문제
1 내분비계 해부생리
◆ 내분비계
- 인체 내의 각종 기능을 조절하고 통합하는 물질인 호르몬을 직접
혈액내로 분비하는 조직
- 내분비선
• 뇌하수체, 갑상선, 부갑상선, 췌장, 부신, 난소, 고환 등이 포함됨
- 뇌에 위치한 시상하부나 뇌하수체는 신경계와 내분비계를 밀접하게
연결시킴
인체 내 내분비선
- 내분비선
• 여러 개의 내분비선에서 호르몬을 분비
-> 인체의 기능조절과 통합, 성장과 발달, 대사와 성장, 감염 및 면역
반응, 내적 환경유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 및 생식에 관여
- 호르몬
• 내분비선에서 혈액 내로 분비 à 혈류를 따라 각 조직으로 운반
표적기관의 기능과 대사조절
인체 내 내분비선
- 호르몬의 생리적 특성
• 소량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낸다.
• 호르몬의 기능은 서서히 진행된다.
• 과소 혹은 과다 분비 시 기능 항진 혹은 기능저하로 인해 특이증상이 나타난다.
• 특별한 연결도관이 없으며 주변에 풍부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혈류를 따라 직접 표적기관에 작용한다.
•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배뇨 시 배설된다.
• 동일한 종류의 호르몬은 동일한 효력을 발휘한다.
◆ 당뇨병
- 가장 흔한 내분비계 질환
- 인슐린 결핍에 의해 혈당을 상승시키고 지방 및 단백질 대사에 이상을 동반하는 당질 대사장애
인슐린의 부족이나 기능저하
*인슐린 :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
혈중 포도당 농도 상승
신장에서 포도당을 재흡수 하지 못하여 당이 소변으로 배설
① 혈당검사: 공복 시의 혈장 1dl에 포함된 당의 수치와 당 투여 후 2시간 후의 당수치로 진단
당뇨병의 진단기준 (단위: mg/dL)
구분 정상치 당뇨 기준치
공복 혈당 70 ~ 110 이하 126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140 미만 200 이상
• 공복상태 : 최소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
② 표준 포도당 부하검사: 아침 공복 시 혈액 채취하고 포도당 75g 경구투여 후 1시간, 2시간의 혈당측정
③ 당화혈색소: 지난 2~3개월간의 혈당 평균을 알아보는 검사로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
◆ 당뇨병의 유형과 원인
- 당뇨병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음
- 제1형 당뇨병
- 제2형 당뇨병
- 기타 임신 당뇨병 등
당뇨병의 원인
◆ 제1형 당뇨병
- 전체 당뇨 환자의 10% 이내를 차지
- 30세 이전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어 ‘소아당뇨’라고도 함
- 유전적, 환경적 원인 에 의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함
◆ 제2형 당뇨병
-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당뇨병이 생기는 경우
- 주원인
•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때문
- 제2형 당뇨병은 40세 이상의 성인 및 비만인 경우 주로 발생
◆ 증상
- 특징적인 증상 (3대 증상)
• 다음 : 잦은 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심
• 다뇨 : 소변을 자주 봄
• 다식 : 대사이상으로 공복감을 자주 느껴 음식 섭취가 증가
- 그 외에 전신피로감 및 전신쇠약, 자주 반복되는 종기, 상처치유장애,
피부건조, 시력장애, 식곤증, 체중감소, 손발의 감각 변화 등 전신 증상
◆ 합병증
급성
단기간 혈당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것
- 저혈당
- 당뇨병성 혼수
- 감염
만성
- 대혈관 합병증
- 당뇨병성 망막증 - 당뇨병성 신증
- 당뇨병성 신경병증 - 발의 괴저
- 어지럼증, 설사 및 변비, 배뇨장애, 성기능 장애 등
◆ 급성합병증
- 저혈당
• 인슐린이나 먹는 당뇨약을 쓰는 사람이 약을 너무 많이 쓰는 경우
• 식사를 평소보다 적게 한 경우
• 운동을 평소보다 과하게 한 경우
• 특히 당뇨 노인환자의 경우 세심한 주의를 요함
- 당뇨병성 혼수
• 인슐린의 부족으로 포도당이 세포 내로 이동하지 못한 채 혈관에 축적되면 고혈당이 유발
->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는 연료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분해
-> 그 과정에서 케톤체가 생성되면서 당뇨성 케톤산증 을 초래하기도 함
• 산증(ph저하)이 심해지면 의식을 잃어 당뇨병성 혼수상태가 되는데, 응급처치를 요하는 위험한 상황
◆ 만성합병증
- 대혈관 합병증
• 심장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경화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이 나타나고 고혈압도 초래됨
- 당뇨병성 망막증
•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눈의 망막이 손상되어 심한 경우 눈이 멀게 됨
- 당뇨병성 신증
• 신장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체(사구체)가 손상되어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며,
더 심해지면 신장기능이 완전히 상실됨
- 당뇨병성 신경병증
•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발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릿저릿하고 통증이 나타남
- 발의 괴저
• 발과 다리에 혈액공급이 감소
• 발의 냉기, 감각이상, 간헐적 파행증, 감염,
발의 상처치유 지연, 발궤양이 발생
◆ 예방
- 가족력 이 있거나 발병위험인자가 높은 사람은 당뇨병 발생요인을
피함으로써 제2형 당뇨병 예방가능
• 전신비만보다는 복부비만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복부비만인 사람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체중을 줄여야 함
• 주 3~5회, 1회 30~60분 정도의 유산소운동으로 당뇨병 예방 가능
• 스트레스 는 모든 질병의 근원, 자신에 맞는 취미활동을 권장함
◆ 관리
- 당뇨병 관리의 목표
•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하여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
- 당뇨병 관리의 기본
•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 이들 방법으로 조절이 안되면 먹는 당뇨약이나 인슐린으로 치료
2 내분비계 건강문제 - 비만
◆ 비만
- 과도한 열량 섭취와 잉여 열량의 저장으로 체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
- 서구사회에서는 인구의 30~40%가 비만이며, 우리나라도 비만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
- 비만의 가장 큰 문제 : 비만에 의해 초래되는 합병증
- 합병증
•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동맥경화증, 심비대, 지방간, 담석증, 퇴행성 관절염, 통풍,
월경불순이나 무배란월경 등의 내분비장애
◆ 원인
- 유전적 요인
• 부모가 비만일 경우 자녀의 비만 발생빈도가 높음
- 환경적 요인
• 고칼로리 섭취, 과음, 폭식, 빠른 식사속도 등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외식증가 등의 생활양식
-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가 심할 때, 애정결핍,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경우가 있음
◆ 유형
지방세포 증식형
-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지는 형태
- 지방세포의 증식기인 4~11세 사이에 과량의 에너지가 공급되어 나타나는 소아비만
-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료가
어려운 중증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많음
지방세포 비대형
- 성인기 이후에 비만하게 된 것
- 대부분 지방세포가 커지고 그 안에 과량의 중성지방을 함유하는 형태
- 치료 시 증식형 비만보다 반응이 좋고 재발위험이 적음
◆ 비만도 판정
- 비만도 판정방법 : ‘체지방량’으로 판단하는 방법과 ‘체중 - 신장지수’를 이용하는 방법
- 일반적으로는 ‘ 체중 신장지수 ’를 이용하여 비만도를 판정하는 방법이 사용됨
- 구체적인 방법 : ‘체질량 지수 이용법’ 비만도를 판정하는 정확한 방법, 최근 많이 사용됨
-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 BMI) 계산공식
체질량지수(kg/m 2 ) = 체중(kg)/{신장(m)X신장(m)}
- 비만도 판정기준
BMI 비만도
18.5 미만 저체중
18.5 ~ 22.9 정상
23 ~ 24.9 과체중
25 ~ 29.9 1단계 비만
30 이상 2단계 비만
【예】 키 170Cm, 체중 80Kg인 사람의 BMI에 따른 비만도
- 80 / (1.7 X 1.7) = 27.68 - BMI 27.68->1단계 비만
- 복부비만 평가의 중요성
• 복부비만이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고지질혈증, 인슐린 저항성 등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
- 허리둘레
• 신장에 상관없이 복부비만을 잘 반영하고 내장 지방량과도 상관이 높아 복부비만 진단에 많이 이용
- 허리둘레 측정 시 표준화된 해부학적 위치의 선정이 매우 중요
• 세계보건기구(WHO)의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됨
: 최하위 늑골 하부와 골반 장골능 상부의 중간부위에서 허리둘레 측정
- 한국의 복부비만의 기준 (허리둘레)
• 남자 : 90cm • 여자 : 85cm이상
- 체중감량의 효과는 적어도 2~3개월 필요
- 목표체중에 도달한 다음에도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적어도 5년 이상 감량 된 체중 유지해야함
-> 장기간 관리가 필요
- 체중감량 속도는 계단식으로 이루어짐
->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
- 식사요법
• 체중 감량법의 가장 기본
• 식사요법의 원칙
: 섭취를 제한하고 칼로리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
• 채소나 해조류, 과일류는 열량이 적고 섬유소와 수분 함량이 많아 체중감소 식이로 유용
• 식습관의 변화
: 음식을 천천히 먹고, 더 먹고 싶다고 생각될 때 식사를 끝냄, 스트레스나 우울 등을 음식 외의 방법으로
해소하도록 할 것
- 운동요법
• 식사요법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
• 중등도의 운동 강도로 60분 이상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일주일 중 5일 이상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임
• 중등도의 운동강도
- 약간 숨이 차거나 땀이 조금 나는 정도
- 걷기, 속보, 자전거 타기, 가벼운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
정리하기.
내분비선은 인체의 상태를 감시하여 명령을 내리는 기관으로 인체의 기능조절과 통합,
대사와 성장, 인체의 내적환경 유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 및 생식에 관여한다.
에너지원인 당(포도당)이 세포에서 이용되려면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필요한데, 이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세포에서 잘 쓰이지 않으면(인슐린 저항성)
혈당이 높아져서 소변으로 넘치게 되어 소변에 당이 나오는데 이를 당뇨병이라고 한다.
비만은 체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비만의 최대 문제는 비만에 의한 합병증이다.
근골격계는 우리 몸을 움직이고 자세 변화를 가능하게 해주며 신체의 다른 조직을 지지하며,
뼈, 근육, 연골, 인대, 관절로 구성되어 있다.
골다공증은 골소실이 골형성보다 증가하여 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되고, 뼈에 구멍이 나고
부서지기 쉬우며,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여성은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골소실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통풍이란 관절염의 일종으로 단백질인 퓨린(핵산)의 대사 장애로 노폐물인 '요산'이
어떠한 원인으로 혈중에 많아지고, 그 결과 요산나트륨의 결정이 관절 주위 및 연부조직에
침착되어 관절에 심한 통증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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