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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

생활과건강 3강 신체건강 문제와 관리(2)

by 꽃데일리 2021. 3. 29.

1 호흡기계 해부생리 2 호흡기계 건강문제

 

1   호흡기계 해부생리
◆ 호흡기계 해부생리


폐의 구조
- 호흡기계는 상기도와 하부기도로 구성
• 상기도 : 비강, 인두, 후두
• 하부기도 :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 폐포
- 폐 : 좌, 우에 1개씩 위치


• 오른쪽 폐 : 3개의 엽(lobe)

• 왼쪽 폐 : 2개의 엽
- 각 폐는 늑막 이라는 두 겹의 막으로 싸여 보호됨

 

◆ 호흡기계 해부생리
- 호흡(respiration)
• 인체가 산소를 흡입 한 후 세포로 운반하여 세포의 대사작용에 산소를 소비하고,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 하는 과정

• 체내로 들어온 산소 -> 비강통로(콧구멍) -> 이물질 제거(filtering), 가습(humidifying), 가온(warming) 
-> 인두 -> 후두 -> 기관지 및 좌우 기관지 -> 폐포 (허파꽈리) ->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외호흡과 내호흡
- 호흡과정
• 외호흡(허파호흡)
: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와 폐포의 모세혈관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스교환 

• 내호흡(조직호흡)
: 혈액과 조식세포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스교환
- 세포의 대사 작용
• 세포의 생존 및 항상성 유지를 위해 계속적으로 산소가
소모되고 이산화탄소가 생성됨

2. 호흡기계 건강문제
◆ 급성 후두염
: 급성으로 후두와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

원인
대부분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 발생(인두염, 후두염, 기관지염=감기)
말(발성)을 과다하게 하거나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발병 요인이 됨

증상
염증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
일반적으로 발열,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후두에 이물감이나 통증 이 있어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워지거나 발성이 힘들 수가 있고, 목소리의 변화가 나타 나기도 함
찬공기나 찬음료로 인한 인후의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음
급성 후두염을 방치할 경우 인두, 편도, 비강, 기관지 등의 주변 조직으로 염증이 진행

예방 관리
-대부분 자연 치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필요 시 구강 내 가글액 사용 및 진통제 투여
-염증 지속 또는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 항생제 투여
-기타 증상에 따라 해열제, 국소소염제 및 기타 약제를 적절히 사용함
-쉰 목소리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거나 후두염이 5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

◆ 폐렴

원인
세균이나 마이코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염증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음

증상
원인균과 기존에 갖고 있는 질병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남

페렴구균에 의한 폐렴
- 고열, 오한, 기침 시 극심한 흉통 및 호흡부전의 증상

상기도 감염 증상
- 두통, 미열,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등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음
고름처럼 보이는 끈적한 객담(가래)이 나오거나 간혹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함

증상
소화기 증상
-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 가능

폐의 광범위한 염증 발생시, 폐의 1차 기능인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됨

 

예방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
• 예방백신 접종 을 통해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건강한 사람이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접종한 경우 65~85%정도의 예방효과를 기대
Þ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 감염 위험이 높은 면역손상 환자 등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집단에게는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이 권장됨

관리
원인균 진단
• 흉부 X선 촬영이나 객담배양 검사, 혈액배양 검사, 소변항원 검사 등

원인균에 따른 치료 및 항생제 요법
• 치료를 위해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을 지닌
병원균으로 인해 여러 약물을 혼합하여 처방하는 방법 등을 쓰고 있음
=> 항생제의 부적절한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료인들의 노력이 필요

◆ 결핵
- 결핵 : 결핵균에 의한 전염성 질환
-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Robert Koch)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 (mycobacterium
tuberculosis) 을 발견하여 같은 해 3월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됨
- 결핵은 기원전 7천년 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 이래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
-1940년대 후반에 항결핵제가 개발 되면서 약30년간 결핵 발병률이 감소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2005년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0만 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2019년에도 에이즈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감염병
-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발표자료

   2018년 우리나라의 결핵 신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만 8,161명에서 2만 6,433명으로 감소
  2011년 최고치를 기록(3만 9,557명)한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
   2013년 ‘제1기 결핵관리 종합계획(’13~’17)’수립

-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2018-2022)
• 비전 : “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 목표 : 2030년까지 결핵퇴치 (10만명당 10명수준)
• 4대 추진전략

-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
- 환자치료 및 접촉자 관리
- 결핵연구개발 확대 및 필수재 관리
- 결핵퇴치 대응체계 강화 등을 기반으로 15개 중점 과제 추진
   [출처 : 2020 국가결핵관리지침, 질병관리본부]

 

원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전염성 질환
결핵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혹은 비말핵에 의해 직접 감염
비말핵(droplet nuclei) : 직경 10마이크론 이하의 액체입자(침)에 들어 있는 병원체가
입 밖으로 나온 후 수분이 증발되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형태
결핵균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님
• 균에 노출된 사람 중 약 1/3 정도가 감염 -> 감염된 사람의 10%정도가 결핵환자가 됨

현재까지 알려진 활동성결핵 발생의 원인
- 1년 이내의 최근 감염, 흉부 X선상 섬유화된 병변의 존재, 에이즈, 만성 신부전 및 투석, 당뇨,
면역 억제제 투여, 특정 장기이식 시기, 영양실조 및 심한 저체중 등
우리나라는 체계화된 결핵관리를 위해 2000년 8월 이후 결핵정보 감시체계가 출범됨
발병 환자의 연령 평균값은 40대 이상, 여자<남자에서 결핵 발병률이 다소 높은 편임

증상
천천히 발병하므로 많이 진전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음
초기에는 마른 기침, 점차 누런 점액성분의 가래 섞인 기침(2주간 지속되면 결핵 의심)
그 외 호흡곤란, 객혈, 늑막통이 있음
피로를 자주 경험하며, 오후에 미열이 있고 식은땀이 나면서 해열, 밤에 땀을 흘림, 체중감소, 

권태감, 소화불량, 쇠약감 등이 동반될 수 있음

결핵이 의심될 경우
• 병력조사, 신체검진, 투베르큘린 피부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 

예방 관리
흉부 X선 촬영, 객담 도말 검사 및 배양 검사를 실시 하여 결핵균의 감염을 확인

결핵예방 : 비씨지(BCG)접종
• BCG는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핵에 대한 면역을 갖게 하는 백신
• BCG접종효과: 발병률이 1/5로 감소, 그 효과가 10년 이상 지속됨

예방 관리
결핵균을 박멸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약물치료가 필수적
약물에 대한 내성이 문제가 되므로 결핵치료를 위해서는
=> 대개 3~4가지 항결핵제 약물을 함께 처방하며 환자는 6~12개월 동안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함

결핵은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함
약물을 처방대로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 지므로 약물로 인한
문제 발생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특히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환자가 임의적으로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치료가 힘들거나 재발의 위험성이 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
규칙적인 약물복용과 더불어 기도 청결, 적절한 활동, 영양관리, 심리적 부담감 등에 대한
환자관리가 세심히 이루어져야 함

 

결핵환자 유의사항
결핵균 전파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 폐결핵의 경우 호흡기 전염병이므로 주위 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킬 수 있음
- 따라서 치료 시작 전 증상을 보이는 경우와 치료 시작 후 결핵균검사에서 음성이 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음
- 가정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키며, 공공 장소로의
   외출을 자제함

 

출처: 질병관리본부 결핵 ZERO(2020)

올바른 결핵 치료를 위한 금연과 절주
- 흡연은 폐의 면역기능을 억제하여 결핵의 발병을 쉽게 할 뿐만 아니라 결핵치료에도 장애가 됨
- 결핵약의 부작용으로 간독성이 발생할 경우, 음주는 간기능을 악화시키고
여러 약물대사에 악영향을 미쳐 치명적인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음

면역력 향상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
- 개소주, 건강보조제 등이 결핵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음
- 치료 중에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다른 약제 및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기보다는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영양을 섭취하도록 함
- 다만 영양실조가 심하거나 임산부, 당뇨환자의 경우 주치의와 상의를 통해 비타민제
(처방)나 종합비타민제를 처방 받는 것이 안전함

 

정리하기 

호흡은 인체가 산소를 섭취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한 것으로 세포가 생존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려면 계속 적인 호흡이 필요하다. 폐에서의 가스교환을 외호흡, 혈액과 조직세포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스 교환을 내호흡이라고 한다.

상기도는 비강-인두-후두로 구성되며, 하부기도는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 폐포를 말한다.

급성후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급성으로 후두와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이고, 폐렴은 세균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결핵은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이나 비말핵에 의해 직접 감염되는데, 감염된다고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BCG를 접종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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